[KJA 뉴스통신=박기훈 기자] 광주 동구(청장 김성환)가 ‘2017년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 주최로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지자체와 국민보험공단, 지역암센터 등 600여 명이 참여해 국가암관리사업 추진성과를 발표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동구는 ‘우리 동, 암 홍보단이 간다!’라는 주제로 사례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구는 동별 10명씩 총 130명의 암 홍보단을 구성하고 민·관·학 지역사회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맞춤형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건강소식지 발행 및 건강지표발표회를 개최해 지역주민들에게 암 수검률 및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과 관련된 객관적인 지표를 제시해 암 검진율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지역자원과 협력해 예산을 절감하고 다양한 검진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른 기관과 차별화된 암 관리사업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암은 무엇보다 조기 검진을 통한 예방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맞춤형 홍보활동을 통해 암 검진에 대한 지역주민의 인식을 개선하고 암 검진율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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