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소비자들의 국산 김치에 대한 신뢰 확보와 소비 촉진을 위해 국산 김치 사용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는 100% 국산 재료로 만든 김치를 생산·유통업체로부터 구매하거나,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음식점과 급식업체를 국산 김치 사용업소로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장흥군은 관내 공공기관 구내식당, 음식점 , 학교 등을 대상으로 국산김치 자율표시 인증과 국산김치 사용을 적극 권장하여 9월까지 200개소 이상의 인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장흥 토요시장 일대 업소의 인증율을 높여 소비자가 식당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인증 신청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 및 국산 김치 공급 판매 계약서 등을 제출하고, 신청 업체는 국산김치 자율표시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 절차를 거쳐 인증마크를 교부받게 된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국산김치 자율표시 인증을 통해 소비자에게 국산 김치에 대한 우수성과 안전성을 부각시켜 국산먹거리 소비 촉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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