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아동비만 예방사업 건강한 돌봄놀이터 “호밀샌드위치 만들기”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꾸준히 증가 중인 학생 비만율을 낮추기 위해 5월 10일부터 10월 말까지 20주간(방학 제외) 장흥초 돌봄교실 2개 반 아동 55명을 대상으로 2021년 아동비만 예방사업 찾아가는 '건강한 돌봄놀이터 교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 31일에는 건강한 돌봄놀이터 영양 실습으로 ‘건강 호밀 샌드위치’ 만들기 시간을 가졌다.
요리 실습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그동안 영양 교육을 통해 배웠던 샌드위치 속의 다양한 야채와 과일들을 직접 만져보고 요리까지 해 보니 친숙하게 느껴지고, 건강한 음식이 생각 이상으로 맛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건강한 돌봄놀이터는 방과 후 돌봄교실에 전문강사(영양, 신체)를 파견하여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미각 체험 등 흥미 유발 놀이형 영양 교육(주 1회)과 전통놀이, 뉴스포츠 등 놀이형 신체 활동 프로그램(주 1회)으로 구성되어 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아동들의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격렬한 놀이를 자제하는 등 안전하게 운영 중에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활동량이 감소하는 요즘, 건강한 돌봄놀이터 교실 운영을 통해 아동 비만율을 낮추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여 관내 아동들이 밝고 건강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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