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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양산단, 외국기업 투자 물꼬 터
日 아사쿠라 노리텐(주) 70억 투자
기사입력  2017/11/28 [11:17] 최종편집    변주성

 

▲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대양산단의 외국기업 투자에 물꼬가 트였다. 대양산단 투자 제1호 외국인업체는 일본의 아사쿠라 노리텐(주)다.

 

목포시는 지난 8월 아사쿠라 노리텐(주)와 대양산단내 식료품단지 분양을 성사시킨데 이어 지난 23일에는 박홍률 목포시장이 아사쿠라 시지오 대표이사 및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향후 투자 방안을 협의했다.

 

아사쿠라 노리텐(주)는 일본 지바현, 중국 장쑤성 등에서 수산식품 가공 공장을 운영 중으로 대양산단에 70억원을 투자해 수출용 조미김, 초밥용김을 생산하고 100% 수출할 예정이다.

 

박홍률 시장은 “대양산단에 투자를 결정한 아사쿠라 노리텐(주)에 감사드린다”면서 “외국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사쿠라 노리텐(주)는 현재 건축 설계 및 금융기관 물색 중이며 외국인 투자기업 등록을 위해 외국인 투자신고 절차를 이행 중에 있어 조속한 시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대양산단은 중국 상해와 최단거리로 중국 기업의 투자 전망도 밝다. 지난주에는 2007년 국제 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한 중국 샤먼시 대표단이 대양산단을 시찰하고 가동 중인 김가공업체 청해에스앤에프(주)를 방문해 가공 공정 및 생산제품 등을 살폈다.

 

샤먼시 대표단은 대양산단 입지여건과 제품에 만족감을 표하며 대양산단 투자에 관심을 보였다.


목포시 관계자는 “목포는 KTX, 목포신항, 무안국제공항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구축돼 외국 기업이 투자하기에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외국 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분양 활동을 이어나가고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양산단은 50개 기업과 입주계약을 체결해 분양대상 107만㎡ 중 약 40%인 42만㎡가 분양됐고 현재 15개 업체가 가동 중이다. 또 6개 업체가 공장 건축 중이며, 연말까지 5개 업체가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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