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 뉴스통신=박기훈 기자]
보성군은 지난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사회단체 회원, 공무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인구정책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저출산 고령사회, 자치단체의 역할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미래정책연구원의 이윤애 강사를 초빙해 진행했다.
저출산 덫에 걸린 대한민국의 모습, 저출산 고령사회 현상과 우리의 미래, 저출산 극복의 핵심, 저출산 고령사회 가족안에 답이 있다는 내용으로 실시됐다.
인구절벽 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인구문제 극복을 위한 공직자의 역할을 정립하는 계기도 함께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양성평등 문화를 기반으로 일 가정의 양립을 위해 부부가 가사와 육아를 분담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저출산 극복 주체로서의 가족의 의미를 되새겼다.
윤병선 부군수는 “이번 교육으로 저출산 고령사회에 대한 인식개선과 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작은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며, “지속적으로 사회단체, 공무원, 학생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우리군 실정에 맞는 인구유입 정책을 발굴해 인구늘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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