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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아동학대 예방, 시작은 관심과 신고”
아동보호팀 신설, 유관기관 협력 24시간 대응…연중 캠페인
기사입력  2021/05/27 [14:18] 최종편집    오지훈 기자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경찰, 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대응에 나선다.

광산구에 따르면, 지난 2월 아동학대 조사업무의 공공성 및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아동보호팀을 신설,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총 6명으로 구성된 광산구 아동보호팀은 주‧야간 및 공휴일 구분 없이 상시 24시간 형태로 운영되며, 아동학대 신고 접수 시 현장조사 및 응급조치 등을 담당하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른 아동학대판단 및 피해아동보호계획 수립, 아동학대 행위자에 대한 조치, 사례관리점검과 사후관리 등도 수행한다.

특히, 광산경찰서, 광주서부교육지원청, 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 등과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 협의체를 구성, 운영하면서 학대를 예방하고, 문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광산구는 아동학대예방 홍보 리플릿을 제작해 지난 25일 광주송정역 일대에서 아동학대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리플릿에는 ∆아동학대의 정의 및 유형 ∆아동학대 자가진단 테스트 ∆아동학대 신고 방법 및 절차 등이 담겼다.

캠페인은 광산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보호안전분과, 광주광산경찰서, 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도 함께 했다.

구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소 등에 아동학대 예방 홍보 리플릿을 비치하는 한편, 앞으로도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훈육을 목적으로 체벌하는 행위뿐만 아니라 부모가 아동들이 있는 상황에서 싸우는 행위도 아동학대가 될 수 있다”며 “아동학대 예방의 시작은 관심과 신고다.

많은 주민들이 아동학대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동학대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여성아동과 아동보호팀에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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