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2021년 저수지 붕괴 대비 비상대처 훈련 실시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지난 26일 대덕읍 산정저수지 붕괴 상황을 가정한 ‘2021년 저수지 붕괴 대비 비상대처 훈련’을 실시했다.
저수지 붕괴 대비 비상대처 훈련은 매년 저수용량 30만 톤 이상 저수지 및 비상대처계획(EAP) 수립 저수지를 대상으로 현장 훈련을 실시하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군청 및 읍면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도상으로 진행됐다.
저수지 붕괴 비상대처 훈련은 태풍, 지진,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해 저수지 제방이 붕괴됐을 때를 가정해 지역주민 대피, 응급복구 등 상황별 위기대응 요령을 숙지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산정저수지 붕괴 대비 비상대처 훈련은 저수지 월류 임박(주의단계), 붕괴 예상(경계단계), 붕괴 발생(심각단계), 복구(종료단계) 등의 순으로 시나리오를 구성하여 참여 직원들에게 역할을 분담하고, 상황별로 영상화면을 띄우고 발표함으로써 현장 훈련 못지않은 도상 훈련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반복적인 비상대처 훈련으로 각종 재난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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