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보성군, 천만 그루 도시숲에 주민 위한 '보성 명품길' 만든다
호수 따라, 강변 따라 걷고 싶은 보성 명품길 조성
기사입력  2021/05/26 [13:58] 최종편집    김대연 기자

보성군, 천만 그루 도시숲에 주민 위한 ‘보성 명품길’ 만든다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보성군이 천만 그루 도시숲에 주민들을 위한 명품길을 조성하고 있다.

보성읍은 동윤천 생태하천을 복원해 주민들의 여가 생활을 책임지는 보성의 명품길을 만들겠다는 포부로 △보성 다향 이십리길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보성 다향 이십리길은 이순신 장군이 선조에게 상유십이 장계를 쓴 열선루(신흥동산)에서부터 동윤천을 지나, 반암교까지 이어지며 왕복 9.2km코스다.

현재 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득량 오봉산에도 주민들을 위한 산책로 △오봉산 생태길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에메랄드빛으로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해평호수를 중심으로 수변산책길, 용추골길, 황소걸음길 등 6가지 테마의 산책로가 만들어지고 있으며, 현재 일부 구간이 개방되어 주민과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해평호수길은 산책로를 따라 산벚나무, 사스레피나무, 삼나무, 편백, 대나무, 산죽, 단풍나무, 히어리, 생강나무 등 다양한 수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곳곳에 야생화들이 피어 누구나 편하게 걸으면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치유의 길이다.

의병, 독립운동의 정신이 깃든 벌교읍에는 ‘의(義)’를 테마로 한 공원이 조성된다. 올해 6월 완공할 예정인 선근공원에는 담살이 의병장 안규홍 동상과 벌교의 의로운 주먹을 상징하는 황금주먹상, 보성의 의병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조형 벽화 등이 그려질 계획이다. 공원을 따라서는 가볍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가 조성된다.

보성강을 따라 걸을 수 있는 배롱나무 길(12km)도 있다. 미력면 용정중학교 앞에서 시작하는 이 길은 강변을 따라 형성된 둑 위를 걸으며 붉게 핀 배롱나무를 감상할 수 있다. 15년 전부터 가꿔온 이 길에는 1만2천 그루 이상의 배롱나무가 줄지어 심어져 장관을 이룬다.
광고
ⓒ KJA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