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은 지난 5월 24일 금정농협 공동육묘장에서 금년도 시범사업 농가를 대상으로 벼 육묘상 관주처리기술 현장 연시회를 실시하였다.
육묘상 관주처리기술(그로모어)은 약효지속기간이 90~100일 정도 유지되는 생력 병해충 방제 프로그램으로 이앙 1~3일전 육묘상에 살균제와 살충제, 영양제를 물과 희석하여 1판당 400ml를 관주처리 후 본답에 이앙함으로써 병해충 방제횟수 절감으로 노동력을 줄일 수 있는 신기술 농법이다.
육묘상 관주처리기술은 조생종은 모판 1회 처리, 중만생종은 모판 1회 처리 후 출수기 1회 방제를 실시하며 잎·목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벼물바구미, 먹노린재, 애멸구, 이화명충, 혹명나방, 벼멸구 등 주요 병해충 사전 예방효과뿐만 아니라 쌀 생산량의 8% 이상 증수효과가 기대되며 전남쌀 500kg/10a 달성을 위한 안성맞춤 기술이다.
영암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령화에 따른 농촌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영암쌀 품질향상과 500kg/10a 이상 고품질쌀 생산을 목표로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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