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지난 25일 치매로부터 안전한 장흥을 만들기 위한 치매 인지지도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장흥군은 60세 이상 인구 16,645명 중 치매 환자가 1,823명으로 10.95%를 차지하고 있다.
두뇌 훈련 레크리에이션, 치매 인지활동 워크북을 활용한 교육을 받은 치매 인지지도자들은 장흥읍 행원마을, 용산면 모산마을, 회진면 대리마을, 장평면 청용마을 4개 치매안심마을과 각 경로당에 파견되어 지역 주민에게 인지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환자가 마을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 편안한 일상생활을 하는 ‘치매 친화적 마을공동체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2021년도에는 장평면 청용마을이 선정됐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인적, 물적, 제도적으로 치매 초기부터 중증 단계까지 치매안심 관리 시스템이 잘 구축되도록 뒷받침할 것이다”며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장흥, 건강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는 살기 좋은 치매 안심 장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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