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용산 공공일자리 참여자 “약초공원을 책임진다”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용산면은 공공일자리 사업 추진으로 ‘운주 주변 공원 및 약초공원 관리’를 통해 지역 주민을 위한 쾌적한 휴식 공간 조성 및 일자리 창출, 참여자의 만족도 상승이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그동안 잡목과 잡초가 무성하던 약초공원을 조경 관련 경험이 있는 공공일자리 참여 인력을 투입하여 나뭇가지 전정으로 수형을 바로 잡고,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여 깨끗한 공원 환경을 조성했다.
용산면은 ‘다시 찾고 싶은 약초공원’을 만들기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공원 내 잡초를 제거하고, 폐목은 환경 친화적인 자원 처리를 위해 산림휴양과에서 지원해 준 파쇄기로 퇴비화했다.
공공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김모씨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이번 사업의 참여로 조경 관련 지식이 약초공원에서 활용될지는 몰랐다”며 “하반기에도 공공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여 건강도 찾고 가계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시영 용산면장은 “이미 조성된 공원의 사후관리를 공공일자리와 연계해 추진함과 동시에,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도 제공하는 효과를 얻었으면 좋겠다”며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깨끗하고 세심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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