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가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2021년도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30일 이상 장기입원한 의료급여수급자가 퇴원 후 안정적인 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의료, 돌봄, 식사, 이동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광산구는 7월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병원에 장기 입원하고 있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입원 필요성은 낮지만 돌봄이 어려워 병원 생활을 하는 장기입원 환자를 찾아 퇴원을 돕고 안정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재가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장기 입원중인 수급자가 행복한 노후를 병상이 아닌 편안한 내 집에서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시민들의 존엄성 및 삶의 질을 찾고, 더불어 의료급여 재정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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