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뉴스 > 전남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에너지밸리, 대한민국 균형발전 선도
기사입력  2017/11/22 [14:37] 최종편집    이기원
▲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전라남도는 22일 부산에서 열린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한국전력공사, 광주시, 나주시, 한전KDN과 함께 한화큐셀코리아 등 42개의 기업과 2천275억 원 규모의 에너지밸리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지금까지 에너지밸리 투자협약 기업은 총 280곳으로 당초 올해 목표(250개)를 훌쩍 뛰어넘었다. 총 투자금액도 1조 원을 돌파한 1조 1천836억 원이며, 이에 따른 고용 창출 규모는 7천631개로 추산된다.

 

협약 기업 가운데 서울 소재 ㈜태왕모터스는 1천억 원을 투자해 재생에너지 및 전기모터 등을 나주혁신산업단지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전남에 소재한 ㈜대우파워테크는 태양광발전 및 설비 생산을 위해 180억을 투자하고 50명 규모의 신규 고용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대규모 기업 투자는 에너지밸리의 기업 유치를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투자협약식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7년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서 열려 에너지밸리가 명실상부한 국가균형발전의 선도 모델임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2004년부터 시작된 균형발전박람회는 대통령직속 지역균형발전위원회와 산업부 등 13개 중앙부처, 광주 전남 등 17개 시 도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책행사다.

 

협약식에서 조환익 한전 사장은 “에너지밸리는 광주 전남지역을 에너지산업에 특화시켜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 조성하는 것으로, 현 정부의 고르게 잘 사는 지역이라는 국정목표를 달성하고 대한민국과 한전이 세계 에너지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지속적인 투자 유치와 창업기업 발굴, 한전이 가진 글로벌 역량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사업 모델 개발을 통해 에너지밸리를 세계가 주목하는 에너지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고
ⓒ KJA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