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 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최영호 광주 남구청장이 오염된 하천을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고, 공공 부문에서 에너지 절감을 선도적으로 이끈 공로로 대상을 받았다.
22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전경련 커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 회의장에서 ‘2017 도전 자치단체장 및 지역축제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사)도전한국인운동협회와 도전한국인운동본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도전 정신에 입각해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기록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장을 발굴하고, 단체장 격려를 통해 지역사회의 더 큰 발전을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최영호 구청장은 청사 내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막기 위해 비상 발전기를 무정전 절체 설비로 전력 계통에 연계해 전기를 절약하고, 신재생 에너지 설비 운영 및 건물 에너지 관리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에너지 절약 시책을 실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청사 내에 건강계단을 설치해 직원 및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힘쓰고, 남구 관내 아파트 단지에 건강계단 보급 운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점도 대상 수상의 원동력이 됐다.
최영호 구청장은 “의미있는 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22만 우리 남구민을 비롯해 150만 광주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행정을 추진해 더욱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