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풍영정천 행복건강길’ 조성사업을 공공일자리 연계, 추진해 시민들의 건강증진 공간 조성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광산구는 ‘걷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풍영정천’을 만들기 위하여 풍영정천 전 구간(14㎞)과 인근 근린공원‧도시숲에 꽃심기 등 환경정비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풍영정천 행복건강길 조성에 시민이 직접 참여해 내 손으로 풍영정천을 가꿨다는 자긍심을 높이고,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 유지관리에 대한 관심도 제고하기 위해 공공일자리와 연계, 100여 명의 시민을 참여토록 했다.
이들은 풍영정천 전 구간(14㎞)과 인근 근린공원‧도시숲을 대상으로 꽃을 식재하고, 환경을 정비하는 일을 담당한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구에서 추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을 공공일자리와 연계해 구정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도 제공하는 효과를 얻었다”며 “경기침체로 인한 고용충격을 완화하고, 걷기 좋은 공간을 제공해 시민들의 면역력도 높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가 상반기 추진 중인 공공일자리 사업은 풍영정천 조성사업을 포함하여 방역‧환경정비, 백신접종 행정지원 등 4개 분야, 108개 사업, 573명 규모다. 10월까지 추진되며, 6월중 80명을 추가 선발하여 지역방역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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