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지난 20일 다가온〔ON〕(다문화 교류·소통 공간)에서 관내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일환인 ‘품격 있는 엄마의 밥상’ 요리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품격 있는 엄마의 밥상’ 요리교실은 보건소와 장흥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연계하여 5월 20일부터 7월 22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10회에 걸쳐 운영한다.
다문화가정 주부 15명이 전문 강사의 강의 및 조리 시연 따라 반미, 차돌국물떡볶이, 월남쌈, 깐풍기 등 10여 가지의 요리를 배우고 직접 실습하게 된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열 체크,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개인 위생수칙, 영양 실습 제공, 건강 식생활도 함께 병행하여 교육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요리교실을 통해 한국 음식을 배우고, 육아 정보도 공유하면서 한국의 정을 나눴다”며 “결혼이주여성들에게 한식과 본국의 음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한국 생활 적응을 돕고, 본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면서 가족들의 고른 영양 섭취와 건강 증진을 도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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