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와 집단 면역 형성을 위한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군은 1차 접종자가 5월 19일 기준 6,728명으로, 19세 이상 인구(32,893명)의 29.2%라고 전했다.
노인요양병원, 노인복지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고위험 의료기관 병원, 코로나 1차 대응 요원, 취약시설 돌봄 종사자 등 접종률은 2,500명으로 96%의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장흥군에서는 4월 15일부터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를 개소하고, 전담 간호사와 희망일자리, 자원봉사자단체, 경찰서, 군부대, 소방청 지원 인력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75세 이상 어르신들과 주간보호센터 이용자 및 종사자에게 접종을 시작했다.
접종 동의자 5,951명 목표 대비 71%인 4,220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 접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6월 말까지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원거리 노약자를 위해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홀몸 어르신들의 백신접종 후 이상 반응에 대비해 3일 동안 생활지원사와 읍면 담당자들이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오는 5월 27일부터는 60세~74세 고령층을 대상으로 18개 위탁 의료기관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며, 5월 19일 기준 예약률은 57%를 보이고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신속하고 안전한 코로나19 예방접종과 철저한 방역 활동으로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겠다”며 “평범하고 행복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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