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사)함께하는 사랑밭 저소득 아동 공부방 가꾸기 지원 업무 협약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지난 18일 (사)함께하는 사랑밭과 아동 공부방 가꾸기 및 위기가정 지원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5천만 원의 사업비 지원을 약속하여 주거 환경과 학습 공간이 열악한 12가구의 아동가정에 도배장판, 창호, 방습 등 주거 환경 개선과 컴퓨터, 책걸상, 옷장, 침대 등 공부방 물품을 지원하여 아동이 심리적 안정을 갖고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게 됐다.
하반기에는 5가구의 공부방 가꾸기를 추가로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위기 상황으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정에 대해 의료·주거·생계비 지원으로 위기가정이 위기를 극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약속했다.
(사)함께하는 사랑밭은 후원자들의 참여와 지원을 통해 제도상의 문제로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도움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들을 찾아가 자립 의지를 심어 주고, 새로운 삶을 찾아 주는데 목적을 둔 복지기관이다. 위기가정 지원, 결연 후원, 해외 긴급구호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임광심 기획이사는 “생활환경은 성장기 아동의 정신적, 육체적 성장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 미래의 주인공인 아동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우리 기관은 지원이 필요한 아동가정과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장흥군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장흥군은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지자체인 만큼 아동의 의견을 듣고 행정에 반영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오늘 지원을 위해 장흥을 찾아 주신 (사)함께하는 사랑밭 이사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사)함께하는 사랑밭과 함께 아동이 행복한 장흥을 만들어 가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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