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 신가도서관이 광주 민주화 운동 41주년을 맞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작가강연회를 진행한다.
이번 강연에선 정명섭 작가가 강연자로 나서 5·18을 소재로 한 자신의 소설 ‘저수지의 아이들’속 중학생 선욱의 눈으로 ‘그 날’의 역사를 함께 이야기한다. 1980년 광주와 2021년 미얀마를 통해 끝나지 않은 민주화를 향한 사람들의 염원, 민주화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연은 29일 오후 2시부터 신가도서관 인문학 감성 공간 ‘책숲’에서 진행된다. 앞서 20일 오전 10시부터 광산구 평생학습포털 배우랑께에서 선착순으로 수강 신청을 접수한다. 관련 문의는 신가도서관으로 전화하면 된다.
신가도서관 관계자는 "5·18을 직접적으로 겪지 않은 청소년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광주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민주화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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