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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예방접종센터 의사소통 약자 돕는 소통판 설치
광산구장애인복지관 ‘보완대체의사소통’지원 나서
기사입력  2021/05/20 [07:51] 최종편집    오지훈 기자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 의사소통 약자들을 위한 ‘의사소통판’이 설치됐다.

광산구장애인복지관은 무장애 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의사소통 약자들을 돕기 위해 의사소통판을 활용한 AAC 도입에 나섰다.

AAC(보완대체의사소통: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는 의사소통 약자의 말을 보완하거나 대체하는 방법으로 장애인, 외국인, 글자를 모르는 아이나 어르신 등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AAC 지원 첫 사례가 바로 광산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 설치된 ‘의사소통도움 그림·글자판/시각지원판’이다. 여기에는 접종자의 대기→예진→접종→모니터링 등 백신접종 전 단계와 긴급사항 등에 대한 사항이 담겼다.

광산구는 향후 4개 타 자치구의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도 AAC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가장 가까이에서 주민들을 접하는 각 행정동복지센터에 ‘동주민센터용 의사소통 도움 그림·글자판’을 비치할 계획이다. 원활한 활용을 위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도 실시한다.

장기적으로 외국인이나 장애인이 많이 이용하는 음식점, 카페, 편의점 등 전반으로 AAC를 확산한다는 목표다.

황현철 광산구장애인복지관 관장은 “그동안 무장애는 건물의 장벽을 줄이는 것이었다”며 “앞으로는 의사소통의 장벽을 줄여 진정한 무장애 광산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AAC(보완대체의사소통)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장애인복지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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