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서동욱 위원장(민주당·순천3)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2017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 조례 분야에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서 위원장은 지난 10월 ‘전라남도 저소득주민자녀 교육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도내 저소득 주민자녀의 학력증진과 재능개발을 지원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동등한 교육기회를 보장하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 이번 수상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조례 제정으로 인해 실력과 재능 있는 도내 저소득 주민자녀들이 차별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매년 전국 지방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지방의원 의정활동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하는 최고권위의 상으로 시상식은 12월 13일 서울영등포 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 위원장은“항상 사회적 약자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정활동을 한 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소득 양극화 사회에 따른 경제적 불평등이 교육 불평등을 낳고, 교육 불평등이 경제적 불평등으로 상속되고 있는 일명 ‘수저론’이 현실화되고 있는 시대에서, 실력과 재능 있는 도내 저소득 주민자녀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의미 있는 입법 활동을 계속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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