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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적자 장성민, 14일 광주 찾아 ‘대한민국 미래 방향’ 특별강연
광주와 호남은 한국민주주의의 아테네 - 50년만에 수평적 정권교체 시킨 원동력 ‘긍지와 자부심’ 가져야
기사입력  2021/05/14 [13:50] 최종편집    이기원

▲ 14일  (사)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장성민 이사장이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이젹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강연을 하고 있다.     © KJA 뉴스통신

 

‘DJ적자’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이 5,18을 앞두고 14일 광주시민들을 만나 ‘대한민국 어디로 가야 하는가?’란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섰다.
 
(사)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장성민 이사장은 14일 오전 9시 5.18 민주화묘역을 방문해 헌화하고   10시 30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이 지역 오피니언 리더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어디로 가야 하는가? 2022년 호남의 선택과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이날 장 이사장은 “코로나 19, 4차산업 기술혁명 등으로 전세계 페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며“앞으로 대한민국 비젼제시와 광주, 호남은 무엇으로 번영과 풍요해 질 것인가? 이런 성장을 이끌어 낼 사람이 누구인지?”질문을 던졌다.

 

이어“대한민국은 정치적으로는 민주주의, 경제적으로 자유시장주의, 군사안보적으로는 한미동맹이라는 3대 기둥으로 만들어져 세계 10대 강국을 성장할 수 있었다”고 강조하고“이 기둥의 축이 민주주의인데 이 민주주의의 터전이 바로 이곳 광주와 호남이다”고 밝혔다.

 

장 이사장은“광주와 호남의 정체성은 한편으로는 예향이며 한국 민주주의의 아테네이다”고 설명하고“한국의 민주주의가 미얀마 등 개발도상국가의 민주주의 모델이 된 것도 바로 5.18 민주화투쟁의 결과이다”며“긍지와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 14일 장성민 이사장이 5.18민주화묘역을 찾아 분향하고 있다.     © KJA 뉴스통신

 

더욱이 장 이사장은“광주와 호남은 민주주의 가치를 위해 피흘린 것이지 특정 정당을 지키기 위한 것이 아니다”며“민주당이 민주주의 가치 훼손시키면 떠나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민주주의 전환을 꿈꾸는 모든 나라가 광주, 호남을 소중한 가치로 여기고 있다. 그러나 한국 정치인들은 숭고한 가치 내버리고 좀먹고 있다”며“광주와 호남이 지켜온 민주주의가 아시아, 세계 민주주의로 확산시켜 나가도록 눈을 부릅뜨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특히 장 이사장은 “미래 대한민국의 번영은 호남의 선택에 달려있다. 호남과 대한민국의 대번영은 2022년 3월 광주와 호남이 어떤 리더십을 선택하느냐에 달려있다”며 “광주와 호남이 먼저 국민통합과 민주주의 회복, 지역경제 성장에 대한 확실한 비전을 갖춘 리더십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욱이 장 이사장은 “광주,호남 일대를 설계부터 제조, 패키징에 이르는 반도체 공정은 물론 소재·부품·장비까지 촘촘한 공급망을 구축하는 대단위 반도체 산업단지로 조성해야 한다”며 “이 지역에 세계적인 첨단반도체산업지대와 팹리스 밸리를 조성해 설계 분야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설명하고“새로운 경제 페러다임에 맞는 경제구조로 변화 시켜야한다”고 주장했다.

▲ 강연을 마치고 장성민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참가자들.     © KJA 뉴스통신

 

이번 강연은 (사)한국투명성기구, (사)독도사랑 00광주포럼, (사)아시아자유청년연맹 등 광주지역 시민단체들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한편, 야권 잠룡으로 꼽히는 장 이사장은 김대중 정부 시절 30대라는 젊은 나이에 청와대 정무비서관과 초대 국정상황실장을 역임하는 등 ‘DJ적자’로 불리며 영호남을 아우를 수 있는 중도 혁신적 인물이자 국민 대통합적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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