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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분청문화박물관, 광주·전남 초대작가 분청사기 명품전 개최
분청사기의 현대적 재해석…, 코로나 19로 온라인 전시 개막
기사입력  2021/05/14 [11:52]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지난 5월 11일부터 ‘광주, 전남 초대작가 분청사기 명품전–시간, 흔적, 그리고 분청의 기억’이란 주제로 특별기획전시를 개최했다.

이번 특별기획전시는 고흥 분청사기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자 광주·전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16인의 분청사기 전문작가를 모셨다.

일찍이 화려한 도자문화를 꽃피웠던 고흥 운대리는 자유분방함과 활달함, 그리고 파격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 분청사기의 보고로 일찍이 주목받아 왔던 곳으로, 특히 백토물에 덤벙 담가 꺼낸듯한 부드러운 덤벙분청사기가 집중적으로 발굴된 곳이다.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두 번째로 마련한 이번 기획전시는 고흥 분청사기의 아름다운 멋을 계승하고 분청사기의 다양한 도자기법을 발전, 계승시켜 현대적 감각으로 다시금 예술성과 창의성을 담아낸 다수의 작품들로 분청사기의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광주, 전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100여명의 분청사기 전문 작가 중 개인전 개최 3회 이상, 30년 이상의 도예 경력을 가진 작가를 우선적으로 선정, 16분의 작가를 모셔 명품 분청사기를 선보이게 되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코로나 19로 지친 관람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잠시나마 마음의 안정을 느끼고 휴식할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해주고, 현대 작가들에 의해 다시 한 번 재탄생한 분청사기를 통해 오백년의 분청사기의 멋과 미감을 널리 알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전시 개막행사는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하여 진행되지 않았으며, 더 많은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특별기획전시 영상을 분청문화박물관 홈페이지 및 분청문화박물관 공식 유튜브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향후 오프라인 전시 관람은 관람객 입장제한, 마스크 착용 등의 철저한 관리 하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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