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공무원의 드론 운용 능력 향상을 위해 공공분야 드론 조종 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흥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 공공분야 드론 조종 인력 양성사업’에 조종자 교육 대상 산림분야로 2명이 선정되어 전문 인력 확보가 가능해졌다.
공공분야 드론 조종 인력 양성사업은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공분야에서 드론 활용도를 제고하고 드론 운용 능력 및 현장 임무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공공분야에서 드론을 활용하는 행정업무가 증가하는 추세로, 장흥군은 보유하고 있는 3대의 드론을 활용하여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응모한 결과 올해 처음으로 전문 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됐다.
대상자는 지난 4월부터 3주 과정의 드론전문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고 있으며, 드론자격증을 취득 후 산림 전 분야에서 즉시 활용이 가능한 업무 능력을 키우는 임무 특화교육까지 이뤄진다.
임무 특화교육은 전통적인 공공업무와 드론이라는 다재다능한 업무 수단 간 융합을 통해 효과적·효율적으로 업무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특히 산림분야는 산불, 산사태, 병해충 등 산림재해와 산지 관리 및 나무 심기, 숲 가꾸기, 벌채 등 산림경영에 드론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앞으로도 드론과 관련된 국비사업에 계속 도전하여 수자원관리, 구조물점검, 지적조사, 해양안전조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을 행정에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민간에까지 확대함으로써 일반 군민들도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드론 교육도 받게 하는 것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번 교육이 드론 전반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고 실습할 좋은 기회로, 공공분야에서 드론을 운용하는 인력의 현장 운용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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