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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경력단절 여성 심리상담 인력 양성
고용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선정, 1억4500만 원 추가 확보
기사입력  2021/05/11 [14:27] 최종편집    오지훈 기자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가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추가 선정돼 경력단절여성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광산구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사업비 1억4500만 원을 추가 확보, 올해 총 4억9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는 지자체와 비영리법인 등이 협력해 시민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 고용 문제 해결 사업을 제안하면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올해 1월 △광주형의료·3D 스마트융합 인력양성사업 △뿌리산업 표면처리 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코로나로 특히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력단절여성을 사업대상으로 특화한 △마음케어상담사 인력 양성사업이 선정되었다.

광산구는 코로나 블루, 학교폭력 트라우마 등 심리상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다양한 심리지원 바우처 제도가 신설되어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하다는 산업현장의 수요를 반영하여 이번 사업을 계획했다.

호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하여 경력단절여성 20명에게 심리상담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자격증 취득을 도와 일자리까지 연결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마음케어상담사 인력 양성 사업은 사회 이슈와 현장 수요를 반영한 사업이다”며 “내실 있는 사업으로 경력단절여성을 전문 인력으로 양성해 취업률을 높이고, 심리적 안정이 필요한 주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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