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이 군민의 주거환경 안전을 위한 2021년 노후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 추진의 닻을 올렸다.
장흥군은 지난 2011년부터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2,970백만 원을 지원하여 총 1,149동 철거 및 26동 지붕 개량을 추진했다.
올해 장흥군은 1,533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슬레이트 철거·처리는 주택 300동와 비주택(창고·축사) 45동을, 주택 지붕 개량은 우선지원 대상 37동과 일반 지원 대상 23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가구당 슬레이트 철거·처리 지원 비용은 주택의 경우 최대 344만 원을, 창고·축사는 면적 200m2 이하까지 전액을, 가구당 지붕 개량 지원 비용은 우선지원 대상의 경우 동당 최대 1,000만 원, 일반지원 대상은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한도를 초과하는 비용에 대해서는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장흥군은 5월중 슬레이트 면적 조사를 마무리한 후 슬레이트 철거와 처리 등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장흥군민이 1급 발암물질인 석면에 노출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후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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