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광주 광산구 주민들의 나눔 활동이 활발하다.
광산구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은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6일 지역 내 소외계층 100세대에 쌀 10kg과 꽃바구니 10개를 전달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안전한 이동수단을 제공하기 위한 후원도 잇따랐다.
광산구 삼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은 어르신을 위한 실버카 10대를 지원했고, 하남동 지사협은 지역 내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 4세대에 ‘사랑의 실버카’를 전달했다.
송정1동 지사협은 동네 어르신들에게 ‘선명한 시야’를 선물하고 있다. 안경점을 운영하고 있는 박연화 위원의 기부로 이달 11일까지 어르신 34명에게 맞춤형 돋보기를 제공할 계획이다.
월곡2동 지사협, 운남동 지사협 등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영광굴비, 메시지 카드 등을 전달하기도 했다.
우산동 지사협은 지난달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세대에 여름 이불을 지원한 데 이어 어버이날을 앞두고 관내 초고령 독거 어르신 20명에게 봄 이불을 지원했다.
독거어르신, 중증장애인 가정(46세대)와 1:1 결연을 맺고 활동하고 있는 수완동 복지매니저들은 지역 내 돌봄이웃들에게 비누꽃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신흥동 지사협은 지난 3일 지역 내 초등학생 20명과 지역아동센터 등에 3만 원 상당의 과자꾸러미를 선물했다. 7일엔 저소득층 독거 어르신 20명에게 카네이션과 꽃 화분, 케이크를 전달했다.
수완동 지사협도 이날 관내 지역아동센터 5곳에 과일도시락 160개(100만원 상당)를 후원했다.
운남동 지사협은 저소득 다자녀가구 15세대에 음식꾸러미, 아동용 마스크를 지원했다.
송정1동 지사협은 다문화가정, 저소득 취약계층 및 장애아동 10가구에 1인당 5만 원 상당의 도서를 지원했다.
지역 봉사단체, 기업들의 나눔도 이어졌다. 지난달 23일 봉사단체 ‘작은나눔회’가 우산동 학생들의 학업용 가구를 지원하는 ‘황금빛 공부방’사업을 위해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을 통해 우산동 지사협에 300만 원을 기탁했다.
한전KDN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인용)는 지난 6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룡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돌봄이웃 35세대에 210만 원 상당의 이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