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가 행정자치부에서 추진하는 ‘2015년 간판개선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시비 4억 원을 지원받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 간판개선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동구는 지난해에도 금남로공원 사거리~인쇄거리 입구까지 약 1.2㎞구간에 걸쳐 국·시비 3억2300만 원을 투입해 93개 업소, 119개 간판 개선사업을 마무리한 바 있다.
올해 간판개선사업은 문화전당로~서석로 1km 구간 97개 업소, 235개 간판을 대상으로 하며, 문화전당과 5.18민주광장에 부합하는 품격 있는 간판을 설치해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동구는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간판 관리자와의 의견 조율이 중요한 만큼 주민설명회를 통한 주민동의를 거쳐, 간판 디자인 시안과 설계를 확정해 연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하고 사후 관리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올해 문화전당 개관에 발맞춰 문화도시 이미지에 걸 맞는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안전은 물론 걷고 싶은 아름다운 거리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임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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