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전남경찰청(청장 강성복)은 16일 수능시험 전후 청소년들의 비행을 예방하고자 ‘2017년 수능 전후 청소년 선도보호활동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선도보호 활동기간은 홍보 및 계도기간과 집중 점검, 단속활동 기간으로 나누어 추진할 예정이다.
사전 홍보 및 계도기간에는 학교와 협조하여 학생, 학부모 대상 생활지도를 통해 관심도를 제고하고, 업주, 종업원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신분증 확인 등 홍보, 계도활동을 펼치게 된다.
들뜬 마음에 장난으로 생각하여 주민등록증을 허위로 만들거나 타인의 주민등록증을 함부로 사용하는 행위는 큰 범죄가 된다는 점을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청소년이 이용하는 업소에서는 청소년 연령을 확인하지 않을 경우 형사처벌과 함께 행정처분까지 부과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전남경찰은 16일부터 7일 동안 집중 점검 및 단속활동 기간에는 예방순찰과 단속 및 청소년 선도보호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수능 직후 양일간 지자체, 교육청, 청소년 NGO 단체들과 합동으로 유흥가 밀집지역, 공원, 놀이터 등 청소년 탈선 및 비행우려지역을 중심으로 가시적인 예방순찰과 함께 집중 점검을 벌인다.
단속과 함께 선도 및 보호활동을 통해 음주, 흡연 등 비행청소년 발견 시 현장에서 주의 또는 제지하며, 필요시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선도프로그램에 연계하는 등 선도보호 활동을 병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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