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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농협,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농촌무료진료 실시
기사입력  2017/11/10 [14:48] 최종편집    김동진
▲     © KJA 뉴스통신


 

[KJA 뉴스통신=김동진 기자]


곡성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배기섭)은 ‘2017장수대학총동창회’에 맞추어 지난 8일부터(3일간) 농촌무료진료를 실시하며 장수사진을 찍어 액자를 만들어 주었다.

 

NH농협생명(대표이사 서기봉)과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서창석) 의료진 등 50여명이 함께하고 있는 ‘농촌순회무료진료’는 농촌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과 다문화가족 등 종합진료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주민 400여명에게 내과, 안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8개 과목에서 무료진료서비스를 한다.

 

진료 주민 한 명당 평균 3개 과목을 진료하고 있으며, ‘검사 - 진료 - 결과설명 - 처방 - 건강안내’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진료를 받으러 오는 주민들께 가정용 상비약세트 400개를 무료로 제공하여 귀가 후에도 스스로 건강을 챙기도록 하고 있다.


이번 무료진료에서는 진료서비스뿐만 아니라 ‘장수사진 무료촬영’도 함께 실시한다.

장수사진 촬영은 지난해 곡성농협에서 실시하였던 농촌행복버스사업에 이어 지역에 홀로 사는 어르신들과 조합원을 위하여 스타일리스트가 동행하여 의상 코디와 기초화장 등 단장을 도와주고 있어 어르신들이 매우 흡족해 하고 있다.

 

곡성농협 배기섭 조합장은 “농사일은 많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음에도 농촌 진료서비스는 열악하다”며 “종합진료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농업인을 위해 매년 200여명에게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지만 부족한 면이 없지 않아 이번에 국내 최고 의료진을 모셔 와 진료서비스를 실시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건강검진과 진료서비스를 계속 확대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곡성농협 장수대학총동창회는 회원 간 상호교류와 농촌사회에 활력 더하기 위해 9일 곡성기차마을 로즈홀에서 ‘총동창회’를 열고 350여명의 동창생들이 모여 흥겨운 한 때를 보내며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였다.

 

곡성농협장수대학은 조합원에게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고자 1993년에 1기 졸업생을 배출한 후 현재까지 8기 총 862명이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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