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가 관내 승마장 4곳에서 학생승마체험을 운영한다.
광산구 오는 6월말까지 지역 내 초ᆞ중ᆞ고교 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학생 승마체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학교별 승마체험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46개 학교장 추천을 받아 4월말 승마체험 학생명단을 확정했다.
구는 각 학교 실정에 맞게 휴일이나 방과 후에 체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1인당 10회에 걸쳐 승마에 대한 이론과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말과 교감하기, 승마체험 등을 하게 된다.
광산구는 학생 개인별 10회 체험비에 해당하는 32만 원 중 22만4000원을 지원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승마체험이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 예방과 심신단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승마인구 저변확대와 승마산업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는 학생승마체험을 앞두고 지난 29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승마장 4곳 안팎과 주변에 대해 사전 특별방역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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