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보성군은 5월 1일부터 농어촌 버스 전 노선과 장도를 오가는 사랑호 도선, 사랑호 버스에서 무선인터넷(WiFi)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중교통 무선인터넷 설치로 주민과 관광객이 데이터 요금 부담 없이 정보를 검색하고 관내 통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할 수 있어, 디지털 격차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무선인터넷 이용 방법은 휴대전화, 태블릿PC, 노트북 등에서 와이파이 신호를 켜고, 고유식별자(SSID) ‘Boseong@FREEWiFi’로 선택하면 별도의 로그인 없이 누구나 손쉽게 5G 속도로 사용할 수 있다.
보성군은 4월 30일까지 버스와 선박 등 대중교통 33대에 와이파이 설치를 완료했으며, 지금까지 주요 버스 정류장, 선착장 등 공공장소 230여 개소에 무선인터넷을 구축하여 지역민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면접촉이 어려워진 요즘 와이파이로 세상과 소통할 수 있어 마음이 한결 풍성해졌다.”며 “군민 모두에게 행복을 안겨주는 5G 디지털 기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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