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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학부모·농민·교사와 공공급식 발전 모색
기사입력  2017/11/09 [13:49] 최종편집    백진곤

 

▲     © KJA 뉴스통신

 

[KJA 뉴스통신=백진곤 기자]

개소 4주년을 맞는 광산구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오는 13일 오후 3시 평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더불어 행복한 밥상공동체 이야기 마당’을 개최한다. 행사는 광산구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성과를 평가하고, 각계 인사의 발제와 토론으로 공공급식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광산구가 기획했다.


김석순 전 참교육학부모회광주지부장이 ‘광주 학교급식운동 15년’을, 문명우 남구학교급식지원센터장이 ‘학교(공공)급식운동이 나아갈 방향’을 각각 발제한다.


차미영 목련초 영양교사와 표고버섯농장을 운영하면서 한국임업진흥원 강사로 활동하는 박상표 씨가 공공급식을 보는 현장의 시각과 바람을 발표한다.


광산구는 지난 2013년 11월 광산구 학교급식지원센터를 개소했다. 각급 학교가 발주한 식자재를 배송업체를 통해 공급하는 체계로, 보다 안전하고 몸에 좋은 식재료를 제공하는 게 목표다.
광산구는 주문·배송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는 한편, 유전자 변형과 식품 첨가제를 사용하지 않은 우수 식재료를 취급하도록 조례로 뒷받침했다. 광산구가 직영해 ‘유통 거품’을 없애고, 지역 농산물을 우선 공급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광산구 학교급식센터는 지역의 호응 속에 규모가 커지고 있다. 39개 학교에 46종의 품목을 공급하던 개소 초기에 비해 지금은 58개의 학교에 141종의 품목을 공급하고 있다.


광산구 학교급식센터는 식재료 공급과 함께 학교 텃밭, 학생 농부체험. 도시 양봉 등을 펼쳐 생태 교육과 도농교류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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