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 더불어樂(락)노인복지관이 지역 어르신들이 연대하여 마을의 현안을 찾고 민주적 해결과정을 찾는 ‘광산선배시민네트워크’ 구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 21일부터 ‘광산선배시민네트워크’에 참여할 어르신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역복지현장 주도학습’ 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네트워크에는 더불어樂노인복지관 외 8개 단체(광산구장애인복지관, 광산구자원봉사센터, 대한노인회 광산구지회, 송광종합사회복지관, 하남종합사회복지관, 첨단종합사회복지관, 행복나루노인복지관, 행복드림노인복지관) 대표선배(어르신) 및 종사자 33명 참여하고 있다.
교육은 선배시민의 정의, 선배시민의 권리형 봉사활동, 선배시민네트워크란?, 선배시민 포럼, 후배 세대와 긍정적 커뮤니케이션 등을 주제로 6월 9일까지 진행된다.
광산선배시민네트워크는 교육을 거쳐 9월 중 출범을 계획하고 있다. 향후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과 같이 일상 속 실천 활동이 가능한 주제로 활동할 예정이다.
‘선배시민’들이 마을 현안을 발굴하고 토론해 해결방안을 모색함으로써 노년세대에 대한 인식 전환은 물론 건강한 지역 공동체로 성장하는 데 있어서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樂노인복지관 김용덕 관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후배세대들에게 삶의 귀감이 되고 본보기가 되는 선배시민으로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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