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 뉴스통신=박기훈 기자]
광주 동구(청장 김성환)가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복지공동체 캐릭터 ‘행복나무’를 제작해 눈길을 끈다.
동구가 이번에 제작한 캐릭터는 동화 ‘아낌없이 주는 나무’에서 모티브를 얻어 동화 속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주민들에게 복지 서비스를 최대한으로 더 제공하는 적극적 사회복지를 구현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동구는 기본 캐릭터 외에도 ‘노인 행복나무’, ‘장애인 행복나무’, ‘여성 행복나무’, ‘아동 행복나무’ 등을 함께 제작해 다양한 복지사업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 캐릭터는 전문 업체가 아닌 동구청 사회복지공무원들의 아이디어에 동구 주민 이지현 강사의 재능기부가 더해져 완성됐다.
동구는 ‘행복나무’ 캐릭터를 활용해 여성·아동·고령 3대 친화도시 등 동구만의 특색 있는 복지시책을 주민들에게 친근하게 소개하고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이번 캐릭터는 직원과 주민이 함께 힘을 모아 제작해 더욱 각별한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복지캐릭터 ‘행복나무’를 활용해 주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는 ‘더드림(The Dream) 동구’ 복지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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