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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희 도의원, 생물산업진흥원 각 센터간 차별성 부족 지적
기사입력  2017/11/09 [10:30] 최종편집    박기철
▲     © KJA 뉴스통신


[KJA 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전남도의회가 전남생물산업진흥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벌인 결과 각 연구센터간 업무유사성으로 인해 센터의 정체성이 약하고 예산 낭비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함평2)은“생물산업진흥원의 행정지원실과 7개 센터별 세출예산 집행 현황과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각 센터의 명칭만 다를 뿐 주요 사업의 내용이 천연물질을 이용한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의 소재화 및 제품화로 유사성이 많다”며“산하 연구센터 내 입주기업 역시 연구센터 간 차별성이 없어 생물산업진흥원의 각 연구센터별 설립 목적과 취지가 무색할 정도”라고 밝혔다.


또한,“진흥원 산하 연구센터에서는 이들 사업을 지원 또는 수행하기 위해 중복되는 조직을 두고 있어 진흥원 조직이 효율성이 낮고 경상비가 과다하게 사용되고 있어 예산 낭비가 심하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생물산업진흥원이 지역전략산업인 생물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설립 취지에 맞게 운영되려면 산하 연구센터가 6차산업 시대에 맞게 조직을 개편하거나 유사 또는 동일한 업무를 담당하는 조직을 통폐합하여 기관운영과 예산집행 효율화를 도모해야 된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생물산업진흥원의 본연의 업무인 기업육성과 실용화 중심 연구 개발 실적이 계속 감소하고 있어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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