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김삼호 광산구청장이 더불어민주당 전국 자치분권 민주지도자회의(KDLC) 광주권역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KDLC는 28일 오후 광주시의회 5층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총회를 열고 김삼호 광산구청장을 광주권역 상임운영위원장으로 추대했다.
민선7기 광산구정을 이끌고 있는 김삼호 청장은 ‘광산구기업주치의센터’ 설립 등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경제 거버넌스 모델 구축에 힘써왔다.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위기에 빠지자 전국 지자체 최초로 민‧관 협력 거버넌스인 ‘광산경제백신회의’를 구성해 1% 희망대출 등 경제 백신 처방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마을활동지원가 운영, 마을 플랫폼, 사회적 경제 지원 등 ‘공동체와 마을을 잇는 광산구’의 기반도 탄탄히 다졌다.
양방향 소통형 참여예산학교 운영으로 주민들이 마을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하는 사업을 펼칠 수 있게 돕고, 광산형 주민자치회 확대를 통해 주민 자치 행정을 선도했다.
특히,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와 연계한 자치분권대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지방일괄이양법 및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지방자치와 자치분권의 활성화에도 앞장서 왔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코로나19와 겨루면서 ‘자치분권이 면역력’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며 “지역사회의 연대와 협력으로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면서 자치분권의 효용성을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자치제가 시민의 대표를 선출한 데 이어 교육자치, 경찰자치로 발전하는 상황에서 자치분권의 영향력이 지역의 경제, 문화로 전파되도록 해야 한다”며 “전국 자치분권 민주지도자회의가 이 일을 주도하도록 모든 힘을 바쳐 뒷받침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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