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가 올해 시민행복동아리 지원 대상을 확정하고 총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난 3월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진행된 ‘2021. 시민행복동아리 지원사업 공모’에는 총 79개의 동아리가 신청하였다.
광산구는 시민행복동아리 심사위원회 심사와 지방보조금 심의를 거쳐 21개 동아리를 최종 선정하고, 동아리당 80만~12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민행복동아리 지원사업은 같은 취향과 취미를 가진 5인 이상의 광산구 시민들의 모임이나 공동체의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자발적인 참여와 좋은 관계 형성으로 행복도를 높이는 사업이다.
광산구는 가족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친구가 많을수록 5년 후의 행복을 기대하는 경향이 크다는 2020년 시민행복도 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올해는 그 지원규모를 2배인 2000만원으로 확대하였다.
광산구는 지난 26일 선정된 동아리들과 간담회를 갖고 소개 및 보조금 집행 방법 등을 교육했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취향이나 지향이 같은 사람들이 모여 활동하면 행복감도 커지고 가정, 사회생활의 만족감도 커진다”며 “동아리에서 잘 일군 행복을 가족, 이웃과 골고루 나누도록 힘껏 응원하고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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