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가 코로나19로 지친 자영업자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광산구는 26일 구청에서 자영업자들의 고민을 들여다보고 마음 건강을 튼튼하게 하는 ‘자영업 사이다(사장님 이제 다시 시작) 데이’를 개최했다.
‘사이다’처럼 시원한 해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폐업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장님 다시서기’ 정책의 일환이다.
지난해 첫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광산구 내 80명의 자영업자가 참석했다.
광산구는 마음 치유를 통해 사장님의 웃음을 되찾고 실패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한 장소에서 분야별 전문 컨설팅을 원스톱으로 제공했다.
특히, 한국레크리에이션치료협회 명봉호 협회장의 웃음맛집 특강으로 참석자들 마음의 그림자를 걷어내고, 긍정과 희망의 에너지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강 후 참여자들은 행사장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 △다시서기론 대출 보증상담 △상가임대차 컨설팅 △노무·세무·마케팅 상담을 받으며 자신들의 상황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받았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힘든 시기 자영업자들의 마음을 돌보고 고민 분야 상담을 통해 재기할 수 있는 힘을 채워드리는 자리였다”며 “소상공인들이 막막한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의지를 북돋울 수 있도록 광산구가 지속적으로 지원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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