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1년도 지자체청소년안전망팀 선도사업’ 및 ‘고위기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위기청소년 발굴, 조기 개입, 통합 사례 관리를 통해 지역사회 위기청소년을 보호·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1년도 지자체청소년안전망팀 선도사업은 전국 지자체 중 14개소가 선정됐으며, 전라남도에서는 장흥군이 유일하게 최초 선정됐다.
사업비는 총 1억5천만 원으로, 장흥군청 및 장흥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수행한다.
또한 장흥군은 장흥교육지원청, 장흥경찰서, 장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필수 연계기관 6개소와 협약을 체결하고, 유관기관 5개소를 대상으로 지자체청소년안전망 사업 설명회를 실시했다.
관내 기관과 유기적 협력 체계를 활용해 더 적극적으로 위기청소년을 발굴하고, 그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장흥군은 체계적인 청소년안전망 운영을 위해 청소년안전팀 신설, 전담 공무원 배치, 청소년통합사례관리사 채용을 통해 전담 조직을 구성했다.
위기청소년 발굴을 위해 상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를 위주로 ‘이동상담소’ 운영, 위기청소년 통합사례회의 추진, 위기청소년 연계기관 서비스 비용 지원, 위기청소년 긴급 대응 체계 운영 등 위기청소년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 서비스를 추진한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전라남도에서 장흥군이 청소년안전망 사업을 첫 시행하는 만큼 지역 내 위기청소년 실태 조사, 정책 개발을 통해 전문적 지원 방안을 구축할 방침이다”며 “위기청소년 보호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여 사각지대 없는 청소년 안전망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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