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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걷기 광산‧사회적 경제 상생 콜라보
광산구 워크온과 함께하는 ‘7만보의 선물’ 추진
기사입력  2021/04/26 [07:49] 최종편집    오지훈 기자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가 시민면역력 증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행복으路 걷기광산’과 연계한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광산구는 ‘걷기 광산’ 일환으로 추진하는 워크온(걷기 앱) 챌린지와 사회적 경제 콜라보 프로젝트 1탄으로 ‘7만보의 선물’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책자, 홈페이지 등 기존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사회적 경제를 직접 체험하고 알리는 ‘시민주도형 홍보 마케팅’ 일환으로 광산구와 사회적 기업 성장지원센터인 ‘소셜캠퍼스 온 광주’가 함께 기획했다.

26일부터 5월9일까지 2주간 워크온 챌린지를 진행해 이 기간 중 7만보를 달성한 시민에게 동반 1인까지 가능한 사회적 경제 기업 ‘원데이 클래스’ 무료 쿠폰이 제공된다.

떡 케이크 만들기, 캔들 만들기, 드론 체험, 드립커피, 발마사지 등 20여 개 사회적 경제 기업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챌린지가 끝난 뒤 5월15일 ‘소셜캠퍼스 온 광주’에서 원데이 클래스 및 기념행사가 열린다.

무료 쿠폰을 받은 챌린지 달성자들은 사전 예약 신청을 통해 기념행사 당일 원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각 사회적 경제 기업별로 2~3명씩 인원을 최소화해 진행할 예정이다.

챌린지 달성자를 대상으로 SNS에 체험 후기를 남기고 공유하면 선물을 증정하는 선착순 이벤트도 진행한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광산구는 1만7000여 명에 달하는 워크온 가입자를 대상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홍보하고, ‘소셜캠퍼스 온 광주’는 프로그램 체험 비용을 지원한다.

지난 8일 광산구와 ‘소셜캠퍼스 온 광주(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가 체결한 사회적 기업 홍보 및 활성화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7만보의 선물’을 시작으로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 구매를 촉진하는 활성화 사업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걷기 챌린지와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도 챙기고 사회적 경제 기업도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회적 경제 기업들의 수익 창출과 성장을 위해 소설캠퍼스 온 광주 등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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