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은 취업취약계층의 생계보호와 일자리 제공을 위해 190명의 군민을 모집하여 코로나19 방역 및 백신접종 지원사업을 4개월간 추진한다.
희망근로 지원사업은 국비 7억 6천만원과 군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8억 4천 여만원을 투입해 관내 생활방역사업 172명 및 백신접종 지원사업에 18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사업신청은 4월 21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이뤄졌으며, 소득기준 및 일자리 참여횟수 등 선발기준에 의해 4월 29일에 선발자 확정 및 코로나 검사 후 5월 3일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고용충격이 심화되었기 때문에, 올해 희망근로 지원사업에 많은 신청자가 몰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희망근로 지원사업을 통해 한시적 공공일자리를 제공함에 따라 군민의 긴급 생계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백신접종지원 및 방역인력을 확충하여 지역사회의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사업 참여자가 선발되면 마스크 및 방역복 등을 공급하고 안전교육도 실시하여 코로나19 및 기타 사고로부터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겠다”며“하반기에도 코로나19와 고용위기로 어려운 우리 지역의 실직자 및 지역주민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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