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발군의 평생학습을 이끌어가고 있는 영암군이 지난 4월 21일 영암군 여성자치대학을 개강하였다.
영암군 여성자치대학은 21세기 지방화 시대에 부응하는 여성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하여 다양한 교과편성과 우수한 강사진 활용으로 교육만족도가 높아 각광을 받고 있다.
2007년 1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일반과정 770명과 심화과정 605명 등 총 1,375의 수료생을 배출해 오면서, 군민의식과 문화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타 시군에서도 벤치마킹이 이어지는 우수 프로그램으로 굳건한 자리매김을 해오고 있다.
금년에도 국립 목포대학교에 위탁하여 제15기 신입생 47명과 제14기 2년차 과정 37명 등 90여명의 여성들이 입학하여 리더십, 인문학, 경제, 문화 등의 다양한 주제로 오는 12월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2시간씩 총 26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강화하는 한편, 학생과 강사에게 정기적인 진단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화상교육 프로그램인 줌(ZOOM)을 적극 활용하여 방역수칙 2단계 상향 시에는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개강일을 손꼽아 기다렸다는 한 입학생은 “진작부터 무척 좋은 교육이라고 소개를 받았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올해에야 입학을 하게됐다”면서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이니만큼 벌써부터 교육과정이 기대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여성자치대학장 전동평 영암군수는 “여성들의 뛰어난 지식과 지혜를 모아 군 발전과 성장을 위해 저력을 모아줄 것을 당부드리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지위 향상과 사회 참여를 넓히기 위한 평생학습 기회보장과 다양한 여성복지 시책 추진에 박차를 가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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