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은 제31회 왕인박사 추모 한시 백일장 대회를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전국 한시동호회원 및 일반인으로부터 344명을 접수해 응시작에 대한 심사를 공지된 기준에 따라 엄격하게 심사하여 입상자 51명을 선정 발표했다.
입상자를 살펴보면, 장원(壯元)은 민경선(대구광역시 중구 거주)씨가 선정 되었으며, 차상(次上)에는 조남호(경기 부천시 거주), 기순임(경북 포항시 거주), 차하(次下)는 김유연(서울특별시 송파구 거주), 안용복(부산광역시 강서구 거주), 박혁선(서울특별시 마포구 거주) 참방(參榜)에는 송성호(경북 포항시 거주) 외 9인, 가작(佳作)에는 조재수(경남 남해군 거주)외 34인이 선정되었다.
장원은 상금 150만원, 차상은 상금 100만원, 차하는 상금 50만원 참방은 상금 15만원, 가작은 상금 10만원을 지급한다.
영암군 문화시설사업소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로 왕인문화축제 등 모든행사가 취소 및 온라인으로 개최됨에 따라 현장 백일장대회를 지상백일장으로 대체 개최하였지만, 전국에서 많은 한시 동호인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었다.”며 “왕인박사에 대한 추모 백일장 대회가 전국적인 관심 속에 이루어져, 매년 왕인을 추모하며 그의 업적을 답은 좋은 한시가 전국에서 나올 수 있도록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입상작 한시는 하반기에 한시 작품집으로 발간되어 응모자 전원 및 관심있는 한시 동호인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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