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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귀촌희망자 ‘새꿈도시’ 유치
기사입력  2017/11/06 [11:28] 최종편집    이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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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JA 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전라남도가 인구 감소 대책의 하나로 추진하는 은퇴자들을 위한 ‘새꿈도시’ 조성사업 현장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해까지 수도권 향우회원을 중심으로 추진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은퇴 후 거주지를 고민하는 은퇴카페 회원들의 참가 신청을 받아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추진,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은퇴카페 회원 등 도시민 78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담양 대덕지구, 장흥 로하스타운을 둘러봤다. 또 함평 국향대전, 담양 죽녹원, 영광 백수해안도로를 견학하면서 전남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체험했다.

 

김정선 전라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전국 5대 도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노후에 가장 살고 싶은 곳을 조사한 결과 자연환경이 우수한 곳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전남지역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전남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홍보와 설명회 등을 통해 유치활동을 펼쳐 보다 많은 도시민들이 전남으로 이주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민간자본을 유치해 은퇴자들을 위한 새꿈도시를 조성키로 하고 도내 후보지로 47개소를 지정했다. 새꿈도시는 200세대 안팎의 전원주택과 체육·상업시설 등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 주거공간으로 조성된다.

 

현재 장흥 로하스타운이 1단계 157세대 중 50세대 129명이 입주했고, 담양 대덕지구(200세대)와 무안 월선지구(239세대)는 사업 시행자를 유치해 행정절차가 진행 중으로, 2018년 착공할 예정이다. 다른 후보지는 투자자를 물색하고 있다.

 

새꿈도시 입주자에게는 농업 경영 및 창업자금, 주택 구입자금 등에 대한 저리융자 등 귀농, 귀촌 정착을 지원한다. 임산부, 양육, 장학제도 지원 혜택도 있다. 민간 투자자에게는 30억 원 범위에서 공공기반시설비 지원, 인허가 기간 단축 등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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