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제41회 장애인의 날(매년 4월 20일)을 맞아 광산구 곳곳에서 장애인들을 돕기 위한 후원‧나눔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광산구장애인복지관은 인권 골든벨 등 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20일 광산구에 따르면,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사협)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역 내 장애인 세대를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송정2동 지사협은 이날 돌봄이웃 15세대에 면역력 강화를 돕는 영양제 및 마스크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월곡2동 지사협도 이날 혼자 살고 있는 중증장애인 10세대를 직접 방문해 치약, 참치 등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앞서 수완동 지사협은 중증장애인 30세대에 150만 원 상당 생필품을 후원했다.
광산구장애인복지관은 19일부터 23일까지 ‘마주봄! 바라봄! 함께봄!’을 주제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매년 현장에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체육대회 등을 진행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기념식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기념행사는 광주어룡신협, 다인사회적협동조합, 롯데아울렛광주수완점,우산신협 수완본점과 공동 주최한다. 장애인권익옹호캠페인을 시작으로 슬로건 공모전, 장애인권 골든벨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광주대학교 사진영상드론학과 학생들 재능기부를 통해 영상을 제작하고, 광주여자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와 협업하여 자체 캠페인송도 만들어 선보인다.
황현철 광산구장애인복지관 관장은 䄜월 20일, 장애인의 날은 1년 중에서 가장 의미 있는 날이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해 하루 빨리 장애인 및 가족을 복지관에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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