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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종자 소독으로 벼 병해충 사전에 예방하세요”
기사입력  2021/04/19 [15:12] 최종편집    김대연 기자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지난 16일 자연농자재 연구회원을 대상으로 올바른 친환경 벼 종자 소독 방법 연시회를 개최했다.

못자리 피해를 줄이고,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볍씨 소독 전 소금물 가리기(메벼는 물 20L당 소금 4.2kg, 찰벼는 물 20L당 소금 1.3kg)를 실시해 충실한 종자를 고른 후 그늘에 말려야 한다.

친환경 재배 단지는 온탕 소독과 석회유황 처리를, 일반 재배 단지는 적용 약제를 선택해서 사용법을 확인한 후 실시한다. 특히 온탕 소독 후 석회유황 체계 처리를 하면 키다리병 95% 이상 방제가 가능하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김재기 농가(연구회장)는 “해마다 하는 종자 소독이지만 오늘 교육을 통해 평소에 궁금했던 부분이 많이 해소됐다”며 “온탕 소독과 석회유황 처리는 키다리병 방제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구영란 소장은 “벼농사의 첫걸음은 종자 소독이다”며 “올해에는 공공비축미인 새청무, 신동진이 전량 미소독으로 공급됨에 따라 올바른 종자 소독을 통해 사전에 종자로 감염되는 병해충(키다리병, 도열병, 이삭누룩병, 세균성벼알마름병, 깨씨무늬병, 벼이삭선충)을 철저히 방제해야 한다”고 전했다.

석회유황 체계 처리는 소독 12시간 전에 600L 발아기통에 500L 물을 넣고 전기 스위치를 켜 60℃를 확인한 후, 마른종자 10kg 4개(총 40kg)를 10분간(찰벼는 7분) 소독한다.

이후 찬물에 10분간 담근 뒤 석회유황(22%, 50배액)에 30℃에서 24시간 소독 후 세척한 다음 발아작업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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