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가 기후위기 시대 어린이, 청소년 등 미래세대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에 나설 수 있도록 돕는 교육에 나선다.
광산구는 19일 오후 구청 2층 상황실에서 광주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주정), 광산구 어린이집연합회(회장 홍기영),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광산구분회(분회장 정숙영)와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자원순환 교육’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자원순환 교육 시설 이용 및 인적‧물적 자원 교류 협조 ▲미래세대의 자원순환 교육 증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제공 ▲자원순환 가치 실현을 위한 공동 홍보‧마케팅 협력 ▲기타 자원순환 사업 기획 및 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올해 5월부터 광산구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자원 재활용 방법 등을 교육 할 계획이다.
교육은 작년 자원순환 교육‧캠페인사업을 통해 배출한 자원순환해설사 10명이 담당한다. 올해 상반기 우선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하반기부터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학교 전체로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광산구 자원순환해설사의 미래세대 자원순환 교육을 통해 어린이‧청소년들과 자원순환을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겠다”며 “이번 교육이 자원순환사회를 만들고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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