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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평 영암군수, 무화과 한파 피해 현장 방문 농가 애로사항 청취 및 격려
한파 피해 정밀조사에 행정력 총집중 당부
기사입력  2021/04/19 [11:45] 최종편집    박기철 기자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전동평 영암군수는 한파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무화과 재배 농가를 방문하여 신속한 복구대책과 지원을 약속했다.

전 군수는 지난 1월 5일부터 10일까지 한파로 인해 최저기온 영하 10℃ 이하가 4~5일간 연속 계속되는 기상이변에 의해 농작물 피해를 입은 삼호읍의 무화과 재배농가 2곳을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피해농가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현장에서 친환경농업과, 농업기술센터 등 관련 부서와 함께 대책마련을 논의했으며 앞으로도 한파로 인한 농업인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선제적 동해 방지를 위한 기술보급과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해 피해예방에 힘쓰고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영암군은 오는 4월 28일까지 정밀피해조사를 실시한다. 1월 발생한 한파로 피해를 입은 과수 재배농가는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자연재난 피해신고서를 제출하고, 읍·면사무소 담당 공무원이 현장확인을 통해 정밀피해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피해 조사 결과 시군별 50ha이상 피해 발생시 피해상황 및 재난지수에 따라 농약대 등 재해복구비를 지원하고 농가단위 피해율이 50%이상인 농가의 경우 생계비 및 고등학생 학자금을, 피해율이 30% 이상인 농가의 경우 영농자금 상환연기·이자 감면 등을 지원하게 된다. 정밀조사 결과를 토대로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재난지원금을 지급하여 피해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군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점을 감안하여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하고, 부직포·볏짚 등을 활용한 동해방지 대책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며 피해 농가는 읍·면사무소에 빠짐없이 신고해주기를 당부하였으며 한파 피해규모를 면밀히 조사하고 피해복구 대책마련을 위한 현장행정을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동평 영암군수는“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농산물 소비감소와 가격하락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이 한파 피해까지 입어 너무 안타깝다”며 “농가의 실질적인 경영안정에 도움을 줌과 동시에 추가피해 방지를 위해 신속한 복구 대책과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농업인의 어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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