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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연합학생회,“민주적 학교 문화를 디자인하다!”
나주교육지원청, 연합학생회 역량강화 연수 및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식 진행
기사입력  2021/04/15 [11:38]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은 4월 14일 나주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실천중심의 학생자치 리더십 함양을 위하여 나주 중등연합 학생회 소속 17개 중학교 학생회장들이 참가한 가운데 역량강화 연수와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식을 진행했다.

역량강화 연수와 함께 2021년도 나주연합학생회 네트워크 구성 및 새로운 회장, 부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입후보자들의 소견발표와 투표를 실시하여 영산포여중 정○흰 학생이 회장으로, 빛가람중 박○우 학생이 부회장으로 선출되어 2021년 나주중등연합학생회를 이끌게 되었고, 행사활동부, 미디어활동부, 지역사회연계부 등 지속가능한 학생자치 활동 계획과 실천을 위한 각 부서도 새로이 구성하여 나주 중등 연합학생회의 역할을 더욱 구체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2021년도 활동 내용과 방향을 논의하고 세월호 7주기 추모식은 물론 41주년 5·18 광주민주화운동기념 행사, 11월 나주항일학생독립운동 기념 프로그램 등을 나주연합학생회 주도로 계획하고 실시하기로 하였고, 자치활동 역량강화 캠프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교육 현장의 추모 분위기 조성과 세월호에 대한 아픔을 애도하기 위해 세월호 참사의 의미를 되새겨 보면서 바람개비 만들기, 추모 사진 글쓰기 등을 진행하였고, 나주교육지원청 전체 방송을 통해 비대면으로 전 직원이 참여하는 4분16초간의 추모 묵념을 올리고, 김영길 나주교육장의 추모사와 연합학생회 학생대표가 추모시를 낭독하는 추모식을 진행했다.

이어 학생의 안전, 인권, 인간존중에 대한 인식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나주교육지원청 청사 진입로에 학생들이 제작한 100여개의 노란 바람개비를 심었고, 교육지원청 직원들도 추모의 마음을 새긴 노란 리본을 울타리에 매는 등 희생된 학생들의 넋을 기리는 행사를 실시했다.

김영길 교육장은 “민주시민교육은 학교 공동체 구성원인 우리 학생들이 소통과 공감을 통해 스스로 행사를 기획하고 실천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진다.”며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사랑하는 학생들의 꿈과 존경하는 선생님들이 남겨놓은 뜻을 기억하며 그들의 못다한 꿈과 미래를 펼쳐가기 위해 학생이 디자인하는 행복하고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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